프란치스코 교황은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업적은 남아공의 다음 세대가 정의와 공익을 정치적 이상의 최우선 목표로 삼도록 만들 것"이라며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비폭력, 화해 그리고 정의의 굳건한 기반 위에 새로운 남아공을 구축하고, 남아공 국민을 위해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높이려고 평생을 변함없이 노력한 만델라의 업적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