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과 중국신문망 등은 이날 긴급뉴스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소식을 전하고 이어 한국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담은 속보를 내보냈다.
중국신문망은 속보에서 이번에 확대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에는 이어도(중국명 쑤옌자오), 마라도, 홍도 등이 들어 있으며 한중간 분쟁지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신화망, 중국광파망 등도 한국의 새 방공식별구역에는 한중간 분쟁지역인 이어도가 포함됐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는 않았다.
중국 매체들은 또 한국 국방부가 사전에 미국, 중국, 일본 등 관련국가에 국방 및 외교통로를 통해 여러 차례 사전설명을 했다는 점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