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동양생명은 동양그룹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동양생명측은 “동양사태 이후 지속돼 온 고객의 우려를 일거에 해소시키고,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계열분리로 생명보험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 신규계약 증가 및 영업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과거 동양그룹과의 관계 문제로 불발된 M&A에도 다시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사명변경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내·외부 설문, 컨설팅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사명변경 및 CI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전까지 이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주주들에게 의견을 물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