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조석래 효성 회장, 건강악화로 재입원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이 부정맥 증상 악화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서울대병원은 조 회장이 지난 5일 오전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4일 평소 앓던 심장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다음날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며칠 더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 10월 30일에도 고혈압과 부정맥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14일 퇴원했다.

한편 조 회장은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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