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234명 중 찬성 198명, 반대 7명, 기권 29명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원 7명은 김진태·이채익·정문헌·서상기·송영근·정수성·조명철 의원으로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앞서 여야는 양당 지도부 4자회담을 통해 국정원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 결의안도 재석 242명 중 찬성 239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국회는 아울러 '국군부대의 필리핀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한 파견 동의안'도 재석 247명에 찬성 241명 기권 6명으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