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 출신 이나래작가,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출신 이나래 작가(27)가 전문대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제6회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은 5일, 만화창작전공 동문 이나래 작가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하는 제6회 전문대학인상에서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작가들도 데뷔하기 어려운 미국 코믹스계에 등단해 활약하며 한국 만화계를 이끄는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나래 작가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시상으로 상패와 상금을 수여 받았다.

만화창작전공 06학번 이나래 작가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옌프러스에 ‘맥시멈 라이드’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맥시멈 라이드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페터슨의 원작을 만화화한 작품으로 2013년 1월 뉴욕타임즈 만화 부문 베스트셀러 1위, 11월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나래 작가는 영화로 제작돼 화제가 된 웹툰 ‘전설의 주먹’의 이윤균 작가와 결혼하며 만화가 부부가 되기도 했다.

이 작가는 국내에서도 일간스포츠 만화 연재, 애니메이션 제작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나래 작가는 “만화가가 되기 위해 4년제 대학 대신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대를 선택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제가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능력을 길러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은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학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만화, 게임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전공 역량과 더불어 인접 전공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전문대학인상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문대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대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상은 강동윤 음악감독이 공동 수상했고, 과거 수상자로는 이상봉 디자이너, 방송인 배칠수, 김윤미 사격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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