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규모는 총 55억 유로(약 7조9천257억원)에 이른다.
EC는 성명서에서 MS와 노키아 두 회사는 특히 사업분야에서 겹치는 부분이 별로 많지 않아 MS의 노키아 합병이 (시장의)경쟁과 관련한 우려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C는 "MS와 노키아의 결합으로 경쟁사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MS와 노키아 합병회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분야에서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강력한 경쟁업체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는 또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다른 장비업체들의 윈도 운영체제나 모바일 앱의 사용을 제한할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이동전화 최강 기업이었던 노키아는 지난 2012년 업계 1위 자리를 한국의 삼성전자에 내주었으며,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경쟁업체들에 시장을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