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위안장(孫元江) 상무부 국제사(司·국) 부사장은 이날 열린 자유무역지역 건설관련 언론 설명회에서 "한국 정부가 정식 TPP 가입을 위해서는 쌍방의 협상 등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이 전했다.
그는 이어 "한-중 FTA나 한-중-일 FTA 협상은 각각 8차례와 3차례 진행됐다"면서 "특히 한-중 FTA는 무역관련 세금 하향 조정과 협상 범위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가진 단계"라고 소개했다.
또한 야오젠(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현재 12개 국가·지역과 FTA를 체결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6곳과는 FTA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31개 국가·지역과도 초보적인 자유무역 기반을 구축하면서 전 세계적인 자유무역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