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에서 임차한 헬기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착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11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중 사망자는 없었으나 기장 이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당해 아라온호에 탑승한 의사의 치료를 받았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심하면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미국 맥머도 기지로 부상자를 후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라온호의 피해는 거의 없었으나 헬기는 심하게 파손됐으며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