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사령관 1명 피살…이스라엘 소행"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4일(현지시간) 베이루트 인근에서 사령관 1명이 피살됐다며 그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헤즈볼라가 소유한 알마나르 방송에 따르면 단체는 성명에서 '하산 알라키'라는 이름의 사령관이 이날 밤 베이루트 외곽 하다스 지역에 있는 자택 인근에서 피살됐다고 밝혔다.

단체는 피습과 관련해 자세한 정황은 밝히지 않았으나 "적(敵)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아파 정권을 돕는 헤즈볼라는 팔레스타인 저항 조직 하마스와 함께 이스라엘의 주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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