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10월 19일 새벽 성북구 장위동의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중랑구 면목동에서 박모(54.여) 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 일대에서 오토바이 6대를 훔치고 7차례에 걸쳐 날치기하는 수법으로 총 85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돈은 고시원 비용 등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절도 등 전과 15범인 김 씨를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