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재포 정치부 기자 변신 '화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재포가 정치부 기자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재포는 정치부 기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재포는 이날 "2006년 기자로 입문해 8년차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 넘게 잠복하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샀다.

MC들이 최근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사람이 좀 신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재포는 지난 1984년 MBC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개그맨과 배우 등 왕성한 연예계 활동을 벌이다 지난 2006년부터 정치부 기자로 전향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렸을때 TV에서 보던 이재포 아저씨가 기자가 됐네", "요즘 방송에 안보인다 했더니 다른곳에서 일하고 계셨구나" 등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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