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첫 치안정감 이금형 부산경찰청장 내정

이금형 부산청장 내정자
여성경찰 최초로 치안정감에 승진한 충북 출신 이금형 경찰대학장이 부산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찰청은 3일 정부가 승진·전보 인사를 내정, 발표하면서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였던 이금형 경찰대학장을 정식 승진시켜 부산경찰청장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치안정감은 10만 명이 넘는 경찰을 총괄하는 경찰청장 계급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 5명 밖에 없는 고위직이다.

충북 청주 출신인 이금형 치안정감은 1977년 고졸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초대 여성실장과 진천서장, 국내 경찰 2호 여성 경무관으로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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