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몹쓸 작업남..."'따말' 첫회 카메오 출연" '존재감 과시'

개그맨 출신 배우 김진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카메오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진수는 2일 방송된 '따말'의 첫 방송에서 극 중 한혜진의 동생 나은영(한그루 분)이 근무하는 은행의 고객으로 등장했다.

은영에게 치근덕거리는 손님으로 미친 존재감을 펼친 김진수는 진상 손님을 쫓아내려 급히 다음 번호를 누르는 은영에게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진수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하명희 작가의 전작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의 인연이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명희 작가가 김진수에게 직접 카메오 출연을 요청했고, 김진수는 JTBC 주말 연속극 '맏이'의 바쁜 촬영 일정 속에도 시간을 내 특별출연을 수락하여 하명희 작가에 대한 의리를 표현했다.

김진수는 1회에 이어 2회에도 등장해 한그루를 어떻게 곤란하게 만들지, 과연 그가 한그루에게 치근덕대는 이유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연출, 대본, 연기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금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김진수 카메오 출연(사진=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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