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13차 공판, 이석기 의원의 국가안보자료 요청 두고 공방

내란음모사건 제13차 공판이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정원수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이번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은 이석기 의원이 국방부 등에 요청한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자료 요청을 두고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전에는 국정원 수사관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오후에는 국과수 약독물 과장이 나와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니트로글리세린이 의료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증언한다.

앞서 지난 12차 공판에서는 전 북한공작원 김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RO의 대규모 비밀 회합이 비상식적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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