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는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렇지만 같은 혐의로 같은 형을 선고받았던 배우 이승연과 박시연은 항소 기일 마지막 날인 2일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장미인애는 검찰 조사 과정부터 "프로포폴에 대해 아예 알지 못했고, 카복시 등 고통이 수반되는 주사를 맞기 위해 의사의 처방 아래 수면 마취를 했을 뿐이다"고 결백함을 주장해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6년간 400여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미인애와 함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해 준 혐의로 재판을 받은 병원장 A 씨와 B 씨도 각각 항소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