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 서울대 법인 이사 추천

교육부 승인 절차 남았지만 사실상 임명

정운찬 전 국무총리. (자료사진)
이명박 정권에서 국무총리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정운찬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대학교 법인 이사에 추천됐다.

서울대 평의원회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정 교수와 함께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를 신임 이사로 추천하고 박명규 서울대 교수,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을 연임시켰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임명된 것과 다름 없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