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사칭 부부 대출사기단 등 검거

부산 서부경찰서는 대출기관을 사칭해 돈을 빌려줄 것처럼 한 뒤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만 받아 챙긴 혐의로 A(34) 씨를 구속하고, A 씨의 부인을 포함한 나머지 일당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부부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 일대 오피스텔에서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32명에게 수수료와 신용보증금 명목으로 1억 1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 씨 부부의 고향 선후배 사이로 대포 통장을 만들어 짧은 기간만 사용한 뒤 폐기하고 사무실을 매달 옮기는 등의 방식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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