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가격 상승세…대구 오름폭 '최고'

전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대구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19%, 전세가격은 0.52%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3개월 연속, 전세가격은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 매매가 상승률은 대구(0.85%), 충남(0.47%), 경북(0.45%), 인천(0.32%), 울산(0.24%), 세종(0.23%), 강원(0.18%), 충북(0.17%), 경기(0.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0.02%)은 하락했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대구(0.90%), 인천(0.89%), 서울(0.72%), 경기(0.71%), 충남(0.67%), 세종(0.44%), 경북(0.37%), 제주(0.30%), 대전(0.30%), 광주(0.24%) 순이다.

전국의 매매 평균 가격은 2억 3천여만원, 전세 평균 가격은 1억 3천5백여만원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1.6%로 전달보다 0.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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