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를 보면 1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뒤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가 11%,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7%로 접전을 펼쳤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1박2일' 시즌 3의 첫 선을 보였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 지난주 방송분 7.3%보다 3.7% 포인트나 상승한 시청률을 보였다. 그렇지만 '일밤'의 기세를 꺾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1박2일'은 이날 새 멤버 배우 김주혁, 가수 정준영, 데프콘, 개그맨 김준호 등의 소개와 이들의 신고식을 보여줬다. 기상부터 여행을 떠나는 과정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예능 초보들의 만남이 의외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 김주혁은 정준영과 짝을 이뤄 이동하면서 어색함을 깨기 위해 대화를 나누던 중 배우 김규리와의 결별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