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튜브에 '지하철 소변남'이란 제목으로 게시된 이 영상은 현재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상태다.
13초 간의 짧은 영상을 보면 지하철 4호선 전동차 내부에 파란 운동화를 신고, 청바지에 검은 코트를 입은 남성이 보인다.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옷차림으로 보아 젊은 청년으로 추정된다.
전동차 문에 기댄 남성은 손으로 중요부위를 가린 채,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변을 본다. 많은 양의 소변줄기는 지하철 바닥을 타고 맞은편으로 흘러간다. 남성의 뒷편에 앉아 이 광경을 목격한 중년 여성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충격이다", "그래도 가릴 정신은 있네. 정신 좀 더 차려서 화장실 가서 누지", "술취한 사람이겠지? 저기있는 승객들이랑 청소하는 사람은 무슨 죄야?", "저런 사람은 보자마자 신고해서 노상방뇨죄로 혼 좀 나야된다" 등의 댓글을 남겨 공공장소를 더럽힌 남성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