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시내버스 눈길 미끄러져 전도…4명 부상

27일 낮 12시 35분 쯤 경기도 동두천시 안흥동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1.5m 아래 논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김모(56) 씨와 승객 3명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버스가 종점 부근에서 회차하기 위해 돌던 중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논으로 떨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동두천 지역은 3.5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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