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은 아무도 꿈을 가질 수 없는 '시키는대로제국'에서 기사가 되기를 꿈꾸는 한 소년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정교한 그림체,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아기병사 박형식과 꽃할배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목소리 연기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시키는대로 제국 최고 변호사인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변호사가 아닌 진짜 기사가 되기 위해 용기 있는 모험을 결심한다.
◈진격하는 용기의 기사 순블루처 = "갑옷은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알맹이지." 시원시원한 성격의 상남자로 검술, 활쏘기가 특기다.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만은 청춘인 전설의 카리스마 기사. 가끔 몸 생각 않고 휘두르는 검 때문에 허리가 자주 아프다.
◈낭만파 지혜의 기사 레그녕티르 = "넌 이미 용감한 진짜 사나이니까." 무심해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특기는 마법.
저스틴에게 기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전수해 준다. 때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저스틴을 응원하는 정신적 지주다.
◈미소천사 발명의 기사 구야울리오 = "니들이 드래곤을 알아?" 애교가 많지만, 매우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발명에 일가견이 있는 구야울리오의 허락 없이 그의 발명품을 절대로 건드리지 말 것. 흥분하면 때때로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길 찾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멜섭이데스는 오락가락 두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늘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지만 마법이 성공하는 확률은 낮다.
◈까칠하지만 용감한 소녀 탈리아 = "저스틴, 절대 포기하지마!" 서빙과 이단 옆차기를 잘 하는 '독수리 부대 주막'의 매니저.
할 말은 해야 하는 까칠하고 당차며 야무진 성격을 지녔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언변과 수준급의 싸움 실력을 자랑한다.
◈시키는대로 제국의 반역자 헤라클리오 = "거기서 당장 내려와, 왕좌는 내 것이니까!" 포악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물불도 가리지 않는다.
기사 출신으로 뛰어난 검술을 지녔지만 배신을 잘하는 인물. 왕관에 대한 집착이 심하며, 자신을 쫓아낸 시키는대로 제국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드래곤을 꿈꾸는 겁쟁이 악어 구스타브 = "진짜 드래곤은 요즘 찾기 어려워." 겁이 많지만 드래곤이 되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다. 특기는 불 뿜기.
자기 스스로 날지 못하기 때문에 날개 장치를 달고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하늘을 날 때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