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20분쯤 김천시 무암동 4번 국도에서 경북 김천경찰서 경비계장 박 모 경위(54)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된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경위가 목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박 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박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치료가 끝나는 데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엄중히 징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해 매주 3차례씩 음주 운전 단속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