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전혜빈은 이날 방송에서 환자인 할아버지가 이송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구토를 시작하자 망설임없이 자신의 손을 내밀며 "여기에 하세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함께 출동한 구급대원은 "나도 모르게 '참으세요'라고 했는데 전혜빈이 손으로 토사물 받아냈다"면서 "나보다 더 구급대원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봉투를 가지러 갔던 최우식도 "혜빈 누나는 따라갈 수가 없다"며 칭찬했다.
전혜빈은 손으로 토사물을 받아내고도 무덤덤했으나 할아버지는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했다.
전혜빈은 "건강하시던 우리 외할아버지도 병원 이송 도중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혜빈 손은 정말 예쁜 손", "전혜빈, 소름끼칠 정도로 감동이다", "전혜빈, 보기와 달리 책임감이 대단하구나", "전혜빈 손 내밀때 정말 뭉클했다", "전혜빈 따뜻한 마음 진정성이 느껴졌다", "전혜빈, 구급대원으로 특채해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혜빈 예쁜손(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