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신입사원… "성실한데다 '눈치'까지 빠르다"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의 업무능력이나 조직적응력 등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은 통상 일 잘하는 신입사원은 ‘성실하고’, ‘눈치가 빠른’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의 업무능력과 직장 적응력 등에 만족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62.1%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은 5.7%에 그쳤고, 불만족(29.1%)하거나 매우 불만족(3.1%)한다는 답변은 32.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만족하는 정도를 ▲여러 방면으로 매우 뛰어난 경우 ‘매우 만족’ ▲맡은 일은 잘하는 경우 ‘만족’ ▲맡은 일을 잘 못하는 경우 ‘불만족’ ▲일을 못해 채용 후 직원들의 일이 더 늘어난 경우 ‘매우 불만족’ 4단계로 나눠 조사했다.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들의 만족하는 부분(*복수선택)으로는 ‘근무 태도가 성실하다’는 답변이 응답률 45.6%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매사에 밝고 긍정적’(37.5%)이고, ‘인사를 잘하고 매너를 잘 갖추고 있다’(30.7%)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불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업무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책임감이 부족’(24.9%)하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배우려 하지 않는다. (소극적이다)’(23%)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일 잘하는 신입사원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10명중 9명(98.1%)이 ‘있다’고 답했다.

일 잘하는 신입사원의 특징 중에는(*복수선택) ‘부지런하고 성실하며’(54.3%) ‘눈치가 빠르다’(48.2%)는 공통점이 있다는 답변이 각각 전체 응답자의 2명중 1명 정도로 높았다.

이외에 △사람들과 빨리 친해진다(35.4%), △업무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꼭 물어보고 확인한다(26.4%) △매사에 적극적이다(16.1%) △책임감이 강하다(12.9%) 순으로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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