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모 아파트 안방 침대에서 생후 4개월 된 딸이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을 어머니인 A(35.여)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40여분 전 아이에게 모유를 먹였으며, 설거지를 하고 안방에 돌아와보니 아이가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가 뒤척이던 도중에 엎드린 자세가 되면서 숨을 쉬지 못해 질식사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