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제네시스에 적용된 신기술 뭐길래?…카 마니아들 '웅성웅성'

현대차 혁신·진보 철학 담아…운전자 안전·편의성 최고

세계 최초로 26일 서울에서 공개된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의 차명인 '제네시스'를 그대로 계승했지만 새로운 진보와 혁신이 가미됐다.


먼저 신형 제네시스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녹아 들었지만 정제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한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플루이딕 스컬프처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토대로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말한다.

6각형 모양의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제네시스에는 처음 적용됐다.

엔진의 구동력을 전후 구동축에 자동으로 배분하는 전자식 AWD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이 현대차에는 처음 적용됐다.

기존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주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앞에 가는 차량이 급제동을 하는 등의 갑작스런 위험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긴급시에는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AEB가 현대차 가운데는 처음으로 장착됐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트렁크 뒷쪽에 3초 이상 서 있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도 역시 처음 제네시스에 들어갔다.

양손에 짐을 들고 차로 접근해 트렁크를 열기 위해 짐 하나를 내려 놔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보행자와 충돌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역시 현대차에서는 최초로 적용됐다.

운전자의 안전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살피겠다는 뜻이다.

차량내부의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양을 파악해 자동으로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최첨단 스마트 공조시스템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네시스테 탑재됐다.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m 확대해 최고의 차체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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