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에서 13년 만에 문과 만점자 나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채점결과 광주에서 지난 2000년 이후 13년 만에 문과에서 전 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광주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1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광주 서석고 3학년 류구제 군이 국어와 영어, 수학을 포함한 탐구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지역에서는 2014학년도 수능에 총 2만1703명이 응시했으며 문과 전 과목 만점자는 지난 2000년 6명에 이어 13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수,외 3개 영역 만점자 2명을 배출했다.


당시 광주고 3학년 김형진(18)군과 전남 곡성고 백주홍(18)군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만점을 받았다.

한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영역은 A/B형 모두 작년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 B형은 상위권 수험생이 집중적으로 응시한 영향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외국어 영역보다 떨어졌다. 국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이었다.

201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는 수험생에게 27일 성적이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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