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시장서 연쇄폭발…17명 사망, 37명 부상

사람들이 북적대는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가의 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저녁 폭탄 2발이 잇따라 터져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인명피해 규모는 '17명 사망, 37명 부상'(로이터 통신), '15명 이상 사망, 36명 이상 부상'(AFP), '13명 이상 사망 35명 이상 부상'(AP) 등으로 매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폭발은 시아파 무슬림이 주류인 바그다드 동부 사드리야 지역에서 일어났다.

AP는 바그다드 남부와 모술 등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까지 합해 이번 달에 최소한 357명이 폭탄 공격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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