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4 희망나눔 캠페인’ 본격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
모금회의 올해 대전지역 목표 모금액은 44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모금된 43억 2000만 원보다 1억 3000만 원 늘었다.
캠페인 기간 시민들이 낸 성금은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되며 모금의 상징으로 떠오른 ‘사랑의 온도탑’은 다음 달 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 모금함은 물론 온라인 계좌나 ARS 기부전화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우리 주변의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