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궐선거 경선에서 홍준표 현 지사에게 패한 박 시장은 “지난해와 상황이 달라졌고, 사퇴시한 전이라도 결정을 할 수 있다”며 강력한 도전의지를 보였다.
박 시장은 25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과 가진 인터뷰에서 홍준표 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고, 진해웅동지구 개발사업과 임대아파트 분양가 책정 등을 두고서도 홍 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제는 행정전문가가 도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 : FM 106.9MH (17:05~17:30)
■ 진행 : 경남CBS 김효영 보도팀장 (이하 김)
■ 대담 : 박완수 창원시장 (이하 박)
김>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지 3년 4개월이 지났다. 감회가 어떤가?
박> 나름대로 큰 시가 통합되고 나서 갈등도 많이 있었고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시 기반을 닦고 통합시의 어떤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니까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다.
김> 성과를 꼽는다면?
박> 통합시가 되고 나서, 한개 시의 독자적인 발전보다도 3개 시의 현안문제들을 정리하고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했다.
그동안 3개 시가 각각 추진했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통합시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산업통상부에서 발표한대로, 지난 3년여 동안에 기업투자가 많이 일어났던 역동적인 도시가 창원이었다. 이런 부분들이 그동안의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김> 아쉬었던 점은?
박> 일단 청사문제 때문에 여러가지 지역 간의 갈등이 많이 있었다.
굉장히 아쉬운게 통합되기 전에 청사문제가 만약에 결정이 돼서 출발을 했더라면 우리 시의 많은 시민들이 거기에 갈등으로 인해서 낭비하는 것보다도 통합시의 미래를 위해서 좀 더 마음을 모으고 노력을 할 수 있었는데 시 청사문제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지역의 정치인들이 여러가지 갈등요인으로 여러가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하는 것들이 굉장히 아쉽다.
김> 갈등의 핵심은 이른바 ‘마산지역 소외론’이다. 명칭도 시 청사도 다 잃게 됐으니 마산을 다시 분리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게 됐는데 어떻게 보는가?
박 >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조그만 살림을 합쳐도 갈등이 없을 수 없는데 이렇게 큰 시가 합해졌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마산지역에 있는 시민들의 입장을 저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 소외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우리 시민들이 좀 너무 배려가 없는 것 아니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 3개 시가 통합해서 출범한 지 3년여가 됐는데 분리를 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좀 더 마음을 모으고 노력을 해서 통합시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을 해 봐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지 지난 번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히 공감을 했습니다만, 마산지역에 대한 배려나 이런 것이 필요하다. 마산지역의 정서를 추스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대해서는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
김> 마산 배려 정책은 언제쯤 나오나?
박> 시에서 내놓는 정책이라는 게 한계가 있기때문에 우리 시민들이나 지도자들이 함께 고민해야될 부분인데, 이것은 어떤 정책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정책은 저희들이 개발사업을 내고 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을 받아들이는 수용하는 시민들의 어떤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들 고민하는 것이 어떤 시책을 내서 우리가 마산지역의 정서를 추스리고 통합시를 정서적으로 하나로 통합시킬 것인가 하는 부분이 정말 고민스럽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의 고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도자들이나 정치인들과도 많이 교감을 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아직 구체적으로 마산 배려 대책을 발표할 시점이 안 된건가?
박> 저희들이 언제든지 준비는 하고 있다.
그래서 시점은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고 12월 달에 가서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청사문제 결정되고 마산지역의 소외감이 나오고 나서 저희들이 대학교수님들로 이루어진 마산발전팀을 가동했고, 그 분들이 일단 연구한 내용은 아마 곧 발표할 것 같다.
그 분들은 시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전문가들이 마산지역의 소외감을 없애기 위해서 만들어낸 시책이기 때문에 그걸 먼저 발표하고 거기에 대해서 시민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시의 입장에서 발표를 할려고 생각하고 있다.
김>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
박> 예.
김> 지난 번 국정감사 때 청사 분할도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포함되나?
박> 당연히 그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있다.
만약의 제2부시장 소관을 마산지역으로 보낸다고 한다면 구청 2개와 2부시장 소관 조직의 공무원 숫자를 합하면 옛날 마산시청 공무원 숫자보다 많다. 그래서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 단지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들이 그런 부분들을 수용하고 또 지역의 정치 지도자들이 수용하고 함께 갈 것인지 하는 그런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다.
김> 홍준표 경남지사는 도청을 마산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는데, 이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가?
박> 과거에 어느 지역이든지 한 시 안에서 어떤 공공청사를 이렇게 도청과 같은 큰 청사를 옮기는 것은 제가 알고 있기론 없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게 임시방편적인 지역의 정서를 추스리는 대안보다도 통합시의 미래를 위해서 생산적인 대안을 가지고 이렇게 제시를 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
도청을 이전하는 문제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법적인 문제도 걸려있고 여러가지 재정적인 문제도 걸려있고 시민들과 도민들의 정서문제도 걸려있고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말 경남도의 미래나 창원시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됐을때 옮기는 것이다.
김> 진해야구장을 놓고 NC나 KBO측과 계속해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박> 앞으로 NC나 KBO와도 충분히 협의를 통해서 새로운 야구장을 건립할려고 생각하고 있다.
NC 입장은 충분히 저희들이 이해를 한다. 왜 그러냐하면 NC 입장에서는 가장 관중동원이 쉬운 곳, 관중동원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에 야구장을 지을려고 하는 것은 NC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다. 또 NC가 가장 원하는 곳은 구 창원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 입장은 NC의 재정으로 야구장을 짓는 것이 아니고 우리 시의 예산으로 야구장을 짓는 것이기 때문에 NC 입장만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10만 시민과 통합창원시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야구장 입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NC의 주장과 창원시의 미래 균형발전, 두 개의 가치를 고려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저희들은 NC와 함께 충분히 의논하면 진해구장을 추진하는데 큰 애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NC 구단주나 KBO 총재를 만나볼 의향도 있나?
박> 당연히 만나야죠. 김택진 구단주나 구본능 KBO총재하고도 평소에 통화도 하고 하기때문에 언제든 만나서 대화도 하고 의논도 하고 할 생각이다.
김> 최근에 몇 가지 도청과 부딪히는게 있다.
진해웅동지구 리조트사업의 경우, 창원시가 착공식을 하는 날, 도에서 월드테마파크를 거기다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어떻게 된 건가?
박> 도와 충돌하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고 바르게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웅동지구는 이미 복합관광레저지구로 해서 사업자와 계약한 지 오래됐고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시점에서 경남도가 해외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월드테마파크는 그 규모라든지 테마파크를 하겠다는 주체가 정확한 의지나 내용, 컨텐츠가 확보되지 않고 정확한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사업을 흔드는 부분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연 그것이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하는 부분도 검토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국내에서 해외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고 해가지고 실패한 사례가 굉장히 많다. 과천의 디즈니랜드나 송도의 파라마운트, 화성의 유니버셜이라든지 이런 외국의 주요 테마업체들이 투자하겠다고 해놓고 제대로 내용이 진척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김> 임대아파트 분양가 부당 이득 관련해서 창원시에 대해 도가 특정감사를 벌였다.
그리고 표준건축비가 아니라 과세자료에 따라 분양가를 책정하라고 요구도 했다.
창원시의 입장은 어떤가?
박> 행정이라는 것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법적근거나 신뢰의 바탕 위에서 시책이나 정책이 이루어지고 인허가, 행정처분이 이루어져야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일관돼야 시민의 혼란이 없는 것이죠.
그런 부분에서 보면, 표준건축비가 아닌 과세자료를 가지고 분양가를 책정하라는 요구는 분양받는 시민들을 위한다는 면에서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그 근거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국토부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또 긍극적으로 시민, 서민들을 위한 길이 아니다.
왜냐하면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버리면, 사업자가 분양을 안 하게 되면 오히려 자기 집을 분양받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다. 피해가 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앙정부라든지, 기초자치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정책을 추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김>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 도지사 선거 관심이 많다.
홍준표 지사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고요.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도 다음 달이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박완수 시장은 언제쯤 출마를 선언하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저도 정치인으로서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남도민들이 기대가 있다고 한다면 거기에 부응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도민과 창원시민의 여론을 수렴해서 제가 거취를 가까운 시일 안에 밝힐 생각이다.
김> 올해 안에는 결정할 것인가?
박> 생각해 보겠다.
김> 지난해 당내 경선에서 홍준표 지사에게 졌다. 지금과 그때 상황이 달라졌다고 보는가?
박> 작년은 제가 임기중에 도지사 보궐선거 있기 때문에 중도사퇴를 해야할 입장이었다.
어떻게 보면 임기를 가진 정치인이 시민들의 기대에, 4년 동안 임기를 보장해준 기대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작년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이루어졌기 때문에 임기를 마무리하지 않는 시점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함으로 인해 도민들이나 시민들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내년에는 임기를 마치고 출마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김> 기초단체장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출마하려면 사퇴시한이 있지않나?
박> 90일 전에 사퇴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사퇴시한까지 채울 계획인가? 아니면 그 전에라도 결단을 내리실 계획인가?
박> 그 전에라도 제가 도민과 시민의 뜻을 파악을 해서 그런 요구가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저는 시기에 관계없이 결정을 할 생각이다.
김> 왜 홍준표가 아니라 박완수 도지사가 돼야 하는가?
박> 홍준표 지사님도 훌륭한 분이죠.
단지 홍준표나 박완수 두 자연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자리, 공무를 담임하면 그 공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분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역의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면 우선 지역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되는 것이고 지역에 대한 헌신할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 맡는 것이 공무를 담임케 해준 시민과 지역주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든다.
제가 꼭 맡고 안 맡고 차원보다도 도민들이, 시민들이 판단해될 문제지만, 지역의 지도자로서 비전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되는 것이고 그 비전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설득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그런 역량도 갖추는 분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시민을 위한 도리로써 맞다. 그렇게 생각한다.
김> 그런 점에서는 박완수가 더 잘 할 수 있다?
박> 도민들이 판단해야 되겠죠.
김>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의 출마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박> 안상수 전 대표님도 경남이 낳은 훌륭한 정치인이다.
한나라당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런 뜻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일단 언론보도를 통해서 보니까 출마의 뜻을 가지고 계신 것 같고 도민들이 앞으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판단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깊게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 지역 정가에서는 박완수 시장과 안상수 전 대표 간의 연대설도 나오고 있다?
박> 연대요? 저는 안상수 대표님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만나 뵀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은 없다. 연대라는 것은 작년에도 보궐선거 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이 있었지만, 시민들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의 의사가 중요하다.
김> 내년 지방선거에서 쟁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진주의료원 폐업문제와 최근의 무상급식 전면 확대 문제이다.
진주의료원 폐업과 재개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 진주의료원 문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공행정과 사행정이 다른 것이 행정이라는 것은 경영과 다른 것이 공익적인 목표가 궁극적인 목표이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하는 것이고, 수지 문제는 그 과정의 문제죠. 진주의료원 문제가, 만약 운영이나 경영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을 개선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하지 않는냐는 그런 아쉬움이 남아있다.
그리고 무상급식 문제는 요즘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은 복지 확대에 대해서는 다 공감을 하는 것이다. 단지 어느 것이 우선 순위에 있느냐. 우리 국민 전체의 복지 문제를 복지서비스를 높이고 복지를 확대하는데 어떤 부분을 우선해야 하느냐. 우선 순위의 문제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김> 진주의료원 관련해서, 국회가 재개원 방안을 한 달 안에 마련하라고 결의를 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박> 국회가 그런 정도의 권유를 했다면, 나름대로 국회에서 어느 정도 (재개원)내용이 인정되기 때문에 그렇게 했지 않겠는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것보다도 충분한 설명과 설득, 그래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만약 그게 설득이 안되면 행정의 책임자나 지방행정도 법에 의해서, 법률을 지켜야 하는 것이고,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설득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김> 어떤 도지사가 되고 싶은가?
박> 우리 경남이 과거에 훌륭한 도였다. 최근에 여러 정치인들이 도정을 맡고 이끌어오다 보니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면 도민들의 70%가 지방행정을 잘 아는 행정전문가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하는게 도민의 여론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 경남의 미래에 대해서 최근 각 시도를 놓고 보면 수도권과 충남.북이 충청권이 굉장히 발전의 속도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그런면에서 보면 경남이 과거에 비해서는 위상이 발전의 속도가 과거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창원국가산단이나 거제 등 산업의 과제를 많이 안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제를 잘 해결하고 도민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도지사가 돼야 되지 않겠냐 생각한다.
경남도가 최근 지역 간에 갈등도 있습니다만, 도민들이 하나가 돼서 정말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 도약해야 될 그런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시점에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어느 조직이든지, 크게는 국가에서, 작게는 가정에 이루기까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 지도자의 선택은 도민들의 선택이고 지도자의 선택에 따라서 공과는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훌륭한 도민들께서 그런 부분에 잘 판단해주시리라는 생각이 들고 또 경남의 미래가 도민들이 화합한다고 한다면 제가 생각할 때 아주 희망적으로 갈 수 있는 경남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
김>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