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살인청부업자, 다음달 출소 '미국으로 추방?'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멕시코 10대 살인청부업자 에드가 지메네즈 루고(17)가 다음달 출소한다고 25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010년 12월 멕시코 외곽 모렐로스 지역 남태평양 카르텔 조직을 위해 활동했던 살인청부업자 에드가가 체포돼 미성년자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14살이던 에드가는 침착하게 자신이 살인사건 범인이라고 인정해 미성년자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았다. 살해된 4명의 시신은 멕시코 관광지 쿠에르나바카 다리에 매달린채 발견됐다고.

그런 에드가가 다음달 3일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당국은 또다른 폭력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 에드가를 고향인 미국으로 추방하려 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전했다.

11살부터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해 비난을 받은 에드가는 "난 4명을 살해했지만 약에 취해 있었고, 하지 않으면 날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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