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7억원' 유로밀리언 복권 당첨 부부 또 '파경'

데이브 도즈와 안젤라 도즈 부부(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천억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25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2년여전 영국 케임브리지셔 위스벡 지역 일주일 70파운드(약 12만원) 상당의 침실이 하나인 집에 함께 살던 데이브 도즈(49)와 안젤라 도즈(46) 부부는 1억100만파운드(약 1천737억800만원)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됐다.


전직 공장 관리자였던 데이브와 전직 택시 운전사 안젤라는 복권 당첨 후 영국 서리 지역 900만파운드(약 154억8천만원) 저택으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행복을 살수는 없었다. 데이브와 안젤라는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논쟁을 벌이다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브가 집을 나가버렸다고. 소식통은 '그들이 이혼할지는 모르겠지만 파경을 맞은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도즈 부부의 파경 소식 전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던 또다른 부부도 최근 이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에이드리안 베이포드와 질리언 베이포드 부부(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1억4천800만파운드(약 2천545억4천만원)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됐던 에이드리안 베이포드와 질리언 베이포드 부부도 당첨 15개월여만에 질리언이 정원사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혼이 진행 중이라고.

해외누리꾼들은 '너무 많은 돈은 고통을 가져온다' '돈이 감당이 안된다면 자선단체에 줘버려라' '돈이 행복을 주지는 못한다' '돈과 관계 관리법을 알아야한다' 등 댓글을 올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