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일산 골프연습장 철기둥 3개 꺾여

새벽시간대 사고 발생해 인명피해 없어

25일 오전 3시 22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40m 높이 철기둥 3개가 강풍에 꺾이거나 쓰러졌다.

철기둥 3개 중 1개는 넘어졌으며, 2개는 골프장 안쪽으로 꺾여 주택가에 피해를 주진 않았다. 또 영업시간이 아닌 새벽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도 없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4시 20분쯤 기둥이 추가로 넘어지지 않도록 그물망을 모두 철거했다.

이날 고양지역에는 초속 8~10m의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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