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저스틴'과 드라마 '상속자들'은 닮은꼴?

박형식 두 작품서 모두 변호사 아들로 출연…전설의 기사 되기 위한 모험 12월31일 개봉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조명수 역할을 맡은 박형식(위)과 애니메이션 '저스틴'에서 주인공 저스틴의 목소리 연기를 한 박형식.
12월31일 개봉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저스틴'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아기병사 박형식이 맡은 닮은꼴 캐릭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저스틴은 아무도 꿈을 가질 수 없는 '시키는대로제국'에서 기사가 되기를 꿈꾸는 한 소년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꽃할배 4인방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목소리 출연을 한 박형식은 주인공 저스틴을 연기했다.
 
극중 박형식이 맡은 소년 저스틴은 아버지의 직업이 변호사인데, 공교롭게도 박형식은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도 변호사의 아들 역을 연기하고 있다.
 
상속자들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조명수는 한국 최고의 로펌에서 대표 변호사로 일하는 아버지를 뒀다. 조명수는 로펌을 상속 받으라는 집안의 기대와 달리, 사진 작가를 꿈꾸고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캐릭터다.
 
박형식이 목소리 연기를 한 저스틴 역시 변호사 아버지를 뒀다. 자신의 뒤를 이어 변호사가 되라고 강요하는 아버지의 뜻과 달리 저스틴은 할아버지처럼 전설의 기사가 되기 위해 위험천만하고 짜릿한 모험을 떠난다.
 
박형식은 저스틴에서 첫 도전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급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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