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히든싱어'서 역대 최다 득표로 우승

가수 아이유가 역대 '히든싱어' 출연자 중 최다 득표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3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 아이유는 전 세계에서 몰린 쟁쟁한 모창 능력자들을 제치고 역대 최다 88표를 얻으며 우승했다.

이날 모창 능력자로는 아이유와 동갑내기인 영국인 안나를 비롯, 아버지가 영국인인 혼혈 샤론, 중학생 전아현 양 등이 등장했다. 이중 샤넌은 예쁘장한 외모로 '좋은날'의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아이유는 ‘Boo’를 부른 1라운드에서 4표를 얻었으며 ‘좋은날’을 부른 2라운드에서 9표, ‘너랑 나’를 부른 3라운드에서 13표를 획득했다. 결국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역대 최다인 88표를 받아 최종 우승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히든싱어2'는 6.2%의 시청률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히든싱어' 방송사상 6%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9일 방송한 주현미 편에 이어 아이유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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