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비 첫 복귀 무대, 공백의 어색함은 없었다

가수 비가 공식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비는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2013 MAMA는 비가 군 제대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비는 이번 무대에서 'Man of Moment'를 콘셉트로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It's Raining'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군 입대와 전역 등의 문제로 2년여의 활동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여유 넘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이끌었다.

비의 등장에 같은 소속사가 같은 에이핑크는 기립해서 몸을 흔들며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제프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라 22일 급히 홍콩으로 넘어왔다. 2013 MAMA의 주최사인 CJ E&M은 비를 위해 전용기까지 투입했다.

한편 비는 1월 6일 컴백을 발표했다. 비는 2013 MAMA 무대를 마친 후 일본으로 돌아가 나머지 투어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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