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하나로마트 진해에 문열어

진해농협 하나로마트가 경남에서 최대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진해농협이 22일 창원시 진해구 하나로마트에서 개점식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개점식에는 박완수 시장, 김오영 도의회의장, 전억수 경남농협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장식에서 배상오 조합장은 "농민에게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에게는 값싸고 품질 좋은 신선 농수축산물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해농협 하나로마트는 대지면적 1만 180㎡이며, 건축면적 1만 2,487㎡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주차능력은 220대 규모이다.

1층에는 3,902㎡의 농축수산전문매장과 안경점, 휴대전화, 제과제빵, 즉석식품 임대매장 등이 입점했다.

2층에는 4,955㎡의 회의장 시설과 자율식당형태로 운영되는 한우자율식당이 818㎡, 200석 규모로 조성되어 있고,3층에는 459㎡의 주차장 등이 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다른 대형 유통점보다 10~20% 싼값에 공급한다.

진해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기준 매출이 전국 2000여 개 하나로마트 가운데 20위로, 경남지역 하나로마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올해 매출 180억 원(60%)을 차지한 농축산물 비율은 내년에 270억 원(64%)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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