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중 7명은 상태가 심각하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칭다오 개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송유관이 새면서 흘러나온 석유가 기체화한 뒤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유관이 부설된 도로가 깊게 패이고 주변의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 폭발의 위력이 상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폭발사고가 나자 칭다오시 관계자들은 주변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학교 수업도 중단시켰다.
사고가 난 송유관은 황다오에서 웨이팡(유<삼水+維>坊)시를 잇는 총연장 176㎞의 송유관중 일부로 연간 수송능력은 1천500만t이다.
칭다오시측은 이번 폭발사고는 테러와는 관계가 없으며 단순 폭발사고라며 시민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