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은 지난 21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군대 행사에서 발생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싸움 실력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효린은 이날 방송에서 군대 공연과 관련해 "저희는 힐을 신고 무대에 올라가는데 악수할 때 정말 위험하다"면서 "군인들이 앞으로 잡아당기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옷을 붙잡고 늘어질 때가 있는데 제일 난감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효린은 이어 "이런 일을 당할 때 너무 놀라 상대방을 차기도 한다"면서 주먹으로 때리는 포즈를 취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이하늘이 느닷없이 "단언컨대 씨스타가 아이돌 중 싸움을 제일 잘해요"라며 실제 싸움 현장을 목격한 사람처럼 태연하게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옆에서 이 말을 들은 효린은 곧바로 가격할 자세를 취했고, 이에 겁먹은 이하늘은 잔뜩 몸을 움츠리는 자세를 취해 다시한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소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씨스타 실제로 싸움 잘 할 것처럼 보여요", "씨스타 싸움실력, 이미 알고 있었다", "아이돌 후배들은 씨스타 앞에서 몸조심해야 할 듯", "효린, 노래도 잘하고 씩씩하고 제일 좋아요" 등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효린, 이하늘 외에도 DJ DOC의 김창렬과 정재용, 가수 윤도현, 박정현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씨스타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