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시국미사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18대 대선에서 드러난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불법과 부정선거"라며 "이는 국정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사제단은 "그동안 대통령이 사과하고 불법과 부정선거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며 "하지만 오리려 정의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탄압하는 등 고집불통의 독재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민과 함께 대통령직 사퇴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국미사 뒤 사제단은 군산 롯데마트까지 행진해 촛불문화제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