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우표 수집가 이영수 씨의 애장품인 세계 최초의 파로스 등대우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우표, 북한에서 발행한 독도우표와 등대모형의 접시, 주전자와 시계 등 일상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항만청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등대가 바다위의 신호등을 넘어 옛날부터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한 소재로 많이 쓰였음을 엿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통해 지역 해양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