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우크라이나 월드컵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 2차전 하루 전인 지난 19일 모델 출신 프랑스 방송 기상캐스터 도리아 틸리어(27)는 프랑스가 우승해 본선에 진출한다면 자신의 나체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가 질 것 같던 상황에서 예상과 달리 프랑스가 2점을 내자 틸리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2대0, 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고 글을 올렸다.
3대0으로 프랑스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자 틸리어는 결국 약속을 지켰다. 지난 20일 목초지에서 나체로 뛰어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멀리에서 찍어 공개한 것.
기대(?)와 다르게 너무 멀리에서 촬영한 틸리아의 모습에 해외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13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너무 멀어서 나체 여성이 그녀인지도 모르겠다' '가까이에서 다시 해야한다' '이게 뭐냐' '난 이런 사람들이 정말 싫다' '오늘의 교훈은 '생각없이 약속하지 말라'다' '촬영기사에게 망원렌즈를 줘라'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