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더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얼굴 및 재건 수술 아카데미'는 한국 성형 수술 수련 과정이 무자격자에 의해 제공되거나 인가받지 않은 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태국 의사들에게 이 과정에 참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카데미는 한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이 수련 과정들은 사설 성형수술 병원에 대한 방문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곳에서 제공한 증서는 승인되지 않았거나 의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아카데미는 태국 의학계도 이 같은 성형수술 수련 증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아카데미는 태국 의사들이 한국 성형수술 수련 증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태국 성형수술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태국에서는 한류 바람 등으로 인해 한국 연예인의 얼굴을 모방해 성형하기를 원하거나 성형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