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는 라면 한 봉지입니다"…청주의 퓨전 콘서트 '십시일반'

오는 27일 청주에서 라면 한 봉지를 관람료로 내는 이색 공연이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 지정 예술단인 씨알누리는 27일 저녁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퓨전 콘서트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연다.

'70인 사물놀이', '권택중의 노래마당', '기타와 설장구의 어울림-이구동성'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자는 취지에서 라면 한 봉지로 결정됐다.

라면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씨알누리는 관람료로 받은 라면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씨알누리의 한 관계자는 "라면 한 봉지로 공연을 관람하고, 이웃돕기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등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이웃도 공연에 초대됐다.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은 1,493석으로, 공연 30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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