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문대 수시2차 경쟁률, 올해도 고공행진

부산지역 전문대학들의 올해 수시2차 경쟁률이 평균 10대 1 이상을 기록해 치열한 입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20일 2014학년도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4명 모집에 7천79명이 지원해 평균 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2차 모집 경쟁률 29.3대 1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이 대학이 수시모집전형을 실시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동의과학대는 311명 모집에 4천153명이 지원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부산과학기술대는 228명 모집에 3천46명이 지원해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부산대도 219명 모집에 천351명이 지원해 평균 6.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 취업률에서는 전문대 특성상 취업 연관성이 높은 학과의 압도적 강세 현상이 올해도 이어졌다.

경남정보대는 유아교육과가 14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자정보계열이 134.5대 1, 간호학과 113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의과학대 역시 기계계열 전문계전형이 44.5대 1, 의무행정과 전문계전형이 33.5대 1, 정보통신과 인문계전형 2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보건복지계열인 간호과 전문계특별전형이 50대 1, 사회복지계열 인문계특별전형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동부산대는 자동차과가 11.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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