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남자친구 차로 쳐버린 40대女 영상 '충격'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에게 분노한 뉴질랜드 40대 여성이 남자친구를 수차례 차로 쳐버렸다고 19일 영국 매체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뉴질랜드 북섬 해밀턴 와이카토 지역에서 A(44)가 남자친구 B를 차로 쳐버린 영상이 공개된 것.

A가 운전한 차가 B를 치자, B는 바닥에 쓰러졌다. 하지만 A는 다시 차를 몰아 쓰러진 B를 향해 여러번 돌진했다.

목격자인 칸즈 파텔(15)은 상점 밖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파텔은 "남성이 여성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여성이 그를 차로 쳐버렸다"며 "처음 우리는 그냥 사고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순간 우리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놀라 몸이 떨렸지만 그를 돕기 위해 뭔가 해야했다"며 "그는 욕을 조금 했지만, 우리는 쿠션을 가져다주고 다른 사람은 그의 머리에 수건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와이카토 강에서 동생과 놀던 또다른 소년은 A가 차를 몰고 강둑으로 와서 강 속으로 차를 끌고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소년은 "그녀는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며 "차가 물에 잠기기 전에 그녀는 탈출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와이카토 경찰은 A를 물가로 구조했다. B는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그래서 헤어졌다고? 안헤어졌다고?' '그가 그녀와 결혼했다면 그녀는 그가 지옥에서 살게 만들었을 것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그녀를 묶어라' '전에 사귄 사이코 여자친구가 생각난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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