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낮 1시 반쯤 부산 서구 모 교회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설치 작업을 하던 A(74) 씨가 5m 높이 나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일주일여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머리를 크게 다친채 교회 마당에 쓰러져 있었으며, 인근 노점상이 발견해 112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족사고로 인한 단순 사망사건으로 보고 있으나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신고자를 찾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