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경찰경호대 운전 담당 현 모 순경이 강 의원에 대해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 순경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영등포서 민원실로 직접 찾아와 고소장을 제출했다.
청와대 경호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 세워진 대형버스에 발길질을 했다.
현 순경은 이에 대해 강 의원의 상의 뒤편을 붙잡고 제지하다 몸싸움이 벌어졌고, 강 의원이 뒤통수로 현 순경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경호실은 설명했다.